여기서 immunotherapy라 함은 " 유도에 의한 질환 치료, 강화, 또는 억제 면역 반응" 이라고 정의를 합니다만 우리같은 일반인에게는 무척 생소한 의료 용어이기도 합니다.
활발하고 매사 적극적인 여성인 Sue Scott은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적인 여성 이었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이었고 사귐성도 좋아 많은 이들에게 환영을 받는 전통적인 미국 여성 이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오늘은 엄마인 Sharon과 같이 진료실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서 한마디도 하지 않고 애써 서로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Sue는 지난 며칠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꼈고 잠시 그러다 말겠지! 했지만 진정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녀의 주치의 사무실을 방문 한겁니다.
Sue는 왜? 주치의 사무실을 방문을 했었고 엄마와 딸 사이인 Sue와 Sharon은 기다리면서 왜? 한마디도 없었을까요?? 아래의 내용을 잘 곱씹어 보면 왜? 병원에 가서 아니 의사를 방문해, 진료를 받을때 왜? 환자 스스로가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내용의 글의 의미를 파악 하실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어려운 의료 용어로 한국인 의사를 만나도 의사가 설명하는 현란한 의료 용어를 제대로 이해못해 다시 묻는 겨우가 허다한데,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인 의사를 만나서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지 난감하다는 것을 이해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럴 경우 병원에 통역을 요청해 자신의 주장과 권리를 요청하시고 그냥 흘려버릴수 있는 의사의 설명에 적극 대처를 하셔야 합니다.
위의 화보는 화제의 정점에 서있는 메릴랜드 주 베네세다 병원의 모습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012년, 두 모녀인 Sue Scioo와 그녀의 엄마인 Sharon은 서로 아무 말없이 그림 한장 걸려있지 않은 하얀 벽면을 말없이 쳐다 보기만 했었습니다. 그들은 딸아이인 Sue가 아랫배 통증을 호소를 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치료를 했었던 암 전문의를 보러 왔던 겁니다. 혹시 지난번 수술을 했었던 자궁암이 재발이 되지 않았나 확인차 들린 겁니다.
부동산 에이전트인 36세인 Sue는 외부와 내부 방사선 치료와 낮은 약물의 항암 치료를 받았었고 자궁암을 이겨냈다고 생각을 한겁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심한 아랫배 통증으로 병원을 다시 찿았는데 의심이 가는 종양이 발견이 되었고 정밀 검사를 위해 의사는 PET 스캔을 요구를 했던 겁니다. 그리고 한달 정도의 정밀 검사후에 Sue는 의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약 앞으로의 치료가 듣질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그러자 의사는 만약 전이가 된다면 방광, 질, 대장 그리고 항문까지 전이가 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을 한겁니다. 골반 전체를 수술을 하는 옵션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자 Sue는 하복부를 전부 들어내는 수술과 같다고 하면서 수술 후 자신의 두다리를 다시 접합을 해야 하는 수술이 되겠구나!!
라고 하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를 못한 겁니다.
그후 의사 사무실을 다시 찿은 Sue는 좋지 않은 내용에 접하게 됩니다. 임파선까지 전이가 된겁니다. 그러면서 의사가 하는 말은 골반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은 이제 옵션이 되질 못한다는 이야기를 했던 겁니다. 그리곤 사무실은 잠시 정적으로 휩싸인 겁니다. 잠시 후 Sue는 의사를 빤히 쳐다보더니 디른 옵션이 없는지를 재차 물어보게 된겁니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면서 의사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겁니다. 당시 의사의 눈은 빨갛게 충열이 된겁니다. 다른 옵션이 있긴 한데...하면서 말을 잇지를 못함과 동시에 Sue는 물었습니다. 다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냐? 고 말입니다. 그러자 의사는 이미 최고양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Sue가 가지고 있는 자궁암은 항맘 치료가 더이상 통하질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리곤 오랜 침묵이 흐른 겁니다.
Sue는 얼마나 오랫동안 자궁암에 노출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20대 초반 그녀는 자궁 출혈이 시작이 되었고 당시 그녀는 주치의를 매년 방문을 했지만 주치의는 어떤 이야기도 없었고 하다못해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 보라는 이야기 조차 없었던 겁니다. 그녀의 주치의가 은퇴를 한후, 그녀는 스스로 산부인과를 찿았고 그리고 자궁암을 발견을 한 겁니다. 그때가 할로윈 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수술을 한 의사의 말로는 자궁암이 어제 오늘이 아니라 거의 10년 가까이 진행이 된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내놓았던 겁니다.
그녀의 자궁암은 가장 일반적인 자궁암 중의 하나인 자궁 경부암으로 무분별한 성적 접촉으로 빚어진 발병으로 현재 HPV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여성암 중의 하나로 남녀 공히 HPV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매년 12000명의 미국 여성이 자궁 경부암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4000명의 여성이 이 질병으로 사망을 하는 겁니다. 꾸준한 펩시미어와 HPV 테스트를 통해 예방을 할수 있는데 만약 이 과정을 지나치게 되면 그만큼 자궁 경부암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다분하다 합니다.
8개월이 흐른 2012년 6월 그녀는 자궁을 적출을 해야 했었고 당시 그녀를 수술한 의사는 Sue의 엄마인 Sharon의 자궁 적출을 집도한 의사였으며 의사는 Sue에게 암이 전이된 장기와 임파선을 모두 적출을 할것을 권고를 했던 겁니다. 그러면서 메릴랜드 주 베네세다 병원에서 연구중인 immunotherapy 에 대한 임상 실험에 참가를 할것을 종용을 받았었습니다. 그 임상 실험은 그녀에게 또다른 기회가 될것이지만 확률은 무척 낮을거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면역 치료는 인체의 면역체가 암인자만 공격을 해서 치료를 하는 방식으로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와 같이 암조직과 정상 조직을 동시에 말살을 하는 그러한 치료법과는 다른 치료법으로 1893년에 미 의학 저널에 공식적으로 언급이 되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 유독 물질에 노출이 욀 우려가 있고 고가의 치료법이라 대중적이지는 못했던 겁니다.
Sue는지난 2012년 10월 Christian Hinrichs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에서 임상 실험에 참가를 하고 있으며, T-cell, 즉 백혈구가 자궁 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인자를 공격을 하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겁니다. 그녀의 치료를 담당을 하는 의료진들은 Sue가 일년 이상 생존을 하지 못할거라고 전망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에 자신이 임상 실험에 어떻게 참가를 하게 됐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신체를 실험 대상으로 기증을 함으로써 인류에 마지막 선물을 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한다고 썼던 겁니다.
처음 이 임상 실험에 참가를 할 당시 의료진들은 그녀의 임상 실험을 거부를 했었습니다. 이유는 그녀의 폐로 가는 혈관이 막혀 있었고 종양이 전이가 되어서 면역 치료 자체가 불가능 했던 겁니다. 그러나 그녀의 간곡한 부탁으로 의료진은 몇가지 결심을 합니다. 우선 그녀의 건강 상태를 추스리고 간을 적츨을 하고 그녀의 건강 상태가 면역 치료를 견딜수 있을때 시작을 한다는 조건으로 시작을 한겁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그녀는 드디어 면역 치료를 시작을 한겁니다. 물론 여러자기 우여곡절이 따랐던 겁니다. 그로부터 3달후 그녀는 CT 촬영을 한겁니다. 가슴, 복부, 골반, 그리고 간은 MRI로 촬영을 한겁니다. 종양이 줄어 들기 시작을 한겁니다. 특히 복부는 종양이 거의 보이질 않은 겁니다.
치료를 2개월을 더 지속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scan을 한겁니다. 종양이 더이상 보이질 않는겁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Sue는 울음을 터트린 겁니다. 당시 그녀의 엄마인 Sharon은 그의 딸인 Sue가 암과의 사투를 벌인 이후 처음으로 숨을 크게 들이 마셨던 겁니다. 그 이후 Christian Hinrichs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는 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를 했는데 9명의 참가자중 2명 중 Sue와 중부 지방의 한 여성의 결과가 호전이 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발표를 했었고 한명은 호전이 되다 더이상 진전이 없고 나머지는 계속 임상 실험중인데 그들중 일부는 사망을 했다는 발표도 빼놓지 않은 겁니다.
그러나 임상 실험에 참가한 의료진들은 이러한 쾌거를 최고의 치료법이라 자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일부의 내용이고 아직 계속 진행중이라고 결정을 내린 겁니다. Sue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종양의 유무를 확인을 받고 있었으며 마지막 의사 방문은 암이 발생된 후로 부터 3년 후인 지난 10월이었고 그녀의 마지막 scan에서는 더이상의 종양이 발견이 되질 않았다고 합니다.
환자에 대한 의사의 무관심과 Sue의 무관심한 자신의 건강이 서로 맞물린 내용중의 하나 였었습니다.
당시 자궁 출혈이라는 징후가 있었을때 의사에게 강력하게 요청을 했다던가, 아니면 담당 주치의가 여성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검사를 준비를 해주었다면 Sue는 새로운 인생을 구가했었을수도 있었지만 무지가 빚어낸 소치인 겁니다.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아 주는 의사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보냅니다. 그러나 환자 자신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이 결여 된다면 아무리 능력이 있는 의사라 하더라도 적절한 진료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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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 [생생 미국이야기!!] - 의사에게 질문은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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