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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알고나 찍으십니까??

부업! 그리고 부수입!!

by Wemmerce 2018. 3.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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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반응이 나왔군요!!

 

며칠후 병원에 와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래 검사와 방사선과에 가서 X-ray 촬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며칠후에 갔더니 담당 간호사가 조그마란 종이를 주면서 지하에 있는 방사선과에 가서 촬영을 하고 끝나면 다시 와서 가래 검사를 하라고 조그마한 종이컵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건! 웬 황당 시츄에이션?? 그런건 나에게 없는거 같았는데, 하라니 해야죠!! 어떻합니까??

이것저것 검사를 해봐야 나오는 것은 없고 단지 스킨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그건 과거 우리 한국에 있었을때 전 국민에게 실시를 했었던 BCG 접종 때문이라고 침이 튀기도록 강변을 해봐야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담당 의사 하는 말! 이젠 음성이지만 그래도 이 약을 드십시요!! 하루에 7알씩 30일치 입니다! 이걸 복용을 하면 앞으로 50-60년은 그런 질병으로 걱정을 안해도 될겁니다!! 그래서 복용을 하라해서 복용을 했습니다.

 

그게 내가 다녔던 카이저 병원에서 있었던 25년전 일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시일이 흘렀고 매년 건겅 검진을 정기적으로 했어도 chest x-ray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 담당 주치의에게 부탁을 했더니 방사능 피폭양이 인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카이저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삼가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만약에 검사를 원한다 하면 그런 방사선 촬영보다 안전한 다른 정밀

검사를 해주겠노라 해서 검사를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쌔크라멘토에 있는 종합 병원에서 근무를 하는 이유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TB 클리어런스를 해야 하므로 기존에 있던 서류를 제출하면서 자세한 의사의 질문 내용을 컴퓨터로 작성 담당 의사의 승인을 받고 서류를 제출을 해야만 병원 근무가 가능한 규정 때문에 이런 시기가 다가오면 과거의 일이 생각이 나는 겁니다.

 

왜?? 이런 개인적인 일을 이야기 하냐구요?? 그건 다름이 아닌 우리 미주 한인 아니 한국인들이 뻑하면 건강 검진이라 해서 방사선 피폭양이 많은 CT 촬영을 선호하기 때문 입니다!! 요새는 한국에서 방송이 되는 드라마나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방송이 되어서 많은 미주 한인의 눈요기감이 되고 있는데, 그런데 중간 중간마다 광고가 나오는데 여지없이 한국으로의 건강 검진에 CT...MRI 라는 용어가 서슴없이 올라오곤 합니다.

 

오늘 피력하고자 하는 내용은 한국 방송이나 신문에서 한국 아니 고국 방문시 건강 검진과 함께! 라는 제하로 CT 촬영등 그런 내용을 스스럼 없이 선전을 하는 내용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간과한 내용을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합니다.(또한 아래에 전개되는 내용중엔 의학적인 부분과 수치에 대한 내용은 전문가가 기고한 내용을 일부 발췌했음을 미리 알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지인이 전화가 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은  해마다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최고가의 패키지 건강검진을 받은 것도 불안했는지, 유사한 검사를 다른 병원에서 한번 더 받았다고 하면서 요즘 웬만한 기업에서는 임원급에겐 기본검진에 관상동맥과 복부, 골반 CT를 포함해 PET-CT까지 검사를 해주는 곳이 많다거 하면서 자신이 받은 건강 검진이 무척 비쌌었다고 은연중에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을 전화너머로 들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검사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나에게 장황하게 설명을 하는데 물론 이렇게 다양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그나마 행운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런 검사보다는 위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 같은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되는 암이 훨씬 많다고 하면서  검진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조기 암 진단율이 낮다는 말도 어디서 들었다고 첨언을 하면서 자신이 의사한테 들은 이야기를 마치 자신이 스스로 터득한 내용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비용대비 이득이 낮다고 의사가 한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의사 이야기는 건강검진 항목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이런 검사의 더 큰 문제는 검사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라고 의사한 자신에게 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그런 건강 검진을 했으면서 나에게는 그런 돈을 써가면서 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지인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고 저도 나름 한국 종합 병원에서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고국 방문을 하면서 건강 검진도 함께 하라! 라는 내용의 광고를 본 터에 이런 내용에 대해 한국 모일간지에서 기사로 내보낸 내용을 발견하고 진이이 한 이야기와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내용은 한국의 영남일보에서 만든 기사로 정보 공유의 차원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CT는 기본적으로 방사선을 사용해 진단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검사할 때마다 인체에 방사선이 피폭되는 것이다. 흉부 X선 1회 촬영 시 0.1mSV(방사선 피폭량)에 비해 CT 촬영 시 10~12mSV, PET-CT는 무려 13~18mSV의 방사선에 피폭된다.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관상동맥과 복부 CT 및 PET-CT가 포함된 500만원짜리 검진을 한번 받는 경우 방사선 피폭량은 무려 45~50mSV나 된다. 이러한 검사를 일 년에 두 번 받으면 방사선암 위험 기준치인 100mSV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전화로 저에게 이야기 한 그 양반은 이런 검사를 무려 10년 동안 지속하고 있었으니 이미 검진을 통해 얼마나 많은 방사능에 피폭이 되었는지 묻지 않아도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경고한 바 있는 종합검진에서의 방사선 피폭 문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식약청이 병원 간 방사선량 차이를 조사한 결과 최고 350배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병원이나 혹은 기기의 노후 정도에 따라서 방사선 피폭량은 더 높아질 수 있다. 결국 비싼 돈을 들이는 검진일수록 방사선 피폭량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암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역설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PET-CT의 경우 암을 진단 받은 환자의 전이여부를 보기 위해 방사선 피폭의 위험을 감수하고 검사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해마다 검사를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사망률 1위의 폐암과 생존율이 5%도 안되는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해도 완치가 힘들어 국가 암검진 사업에도 제외돼 있다. 암은 유전적인 질환이므로 집안에 암환자가 있거나 위궤양, 간염 혹은 흡연, 음주 등 개인별 암 발생 위험요인을 고려해 주치의가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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