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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반지를 끼고 면접 시험을 가는그녀들의 속사정은??

부업! 그리고 부수입!!

by Wemmerce 2017. 6. 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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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자신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셨을 겁니다.
과거에 우리가 학교를 다닐때 방황을 하거나 공부에 싫증이 나 담치기나 뺑뺑이를 치다 선생님에게 걸려 훈계를 들을때 항상 나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공부에 싫증이 나거나 힘이 들어도 그래도 학교 다닐때가 제일 좋은거다!! 라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당시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나이를 먹어 부모라는 위치에 있게 되면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했던 그 이야기를 이해를 하게 되고 그런 똑같은 이야기를 자신의 아이들에게 하는 자신을 보고 잠시 이미 작고하신 자신의 엄마 아빠를 생각하며 깊은 상념에 빠지신 적도 있었을 겁니다.

맞습니다!!
책가방을 덜렁덜렁 메고 학교를 가더라도 그때가 제일 좋은 시절입니다. 그 어렵고 힘든 공부를 잘하진 못해도 그래도 그때가 좋은때였었습니다.
돈 걱정을 않해도 되고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었던 겁니다. 16년 동안 긴 여정(?)의 학창 시절을 뒤로 하고 취업을 하러 여기저기 이력서를 들고 발에 땀이 나도록 뛸때, 우리 자신들의 부모님들이 이야기 했었던 그런 이야기가  왜 그리 생생하게 귀에 맴도는지 다들 이해를 하실 겁니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아니 동서고금을 통해 취업이라는 전쟁은 경기가 좋을때나 아니 불황이 나의 주위를 엄습할때나 녹록치 않은 과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내가 사는 미국의 취업 과정에는 소위 인터뷰라는 과정에 있어 개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일절 묻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있으나 한국에서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한국의 조폭 영화에서 나오는 어느 선생님이 말썽만 피는 제자의 귀를 잡고 묻는 대사 내용은 한국의 면접 시험장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위법이라 하여 자칫 법정 소송으로 번질 개연성이 다분해 면접을 받는 취업 지망생이나 그런 취업 지망생의 자질을 판단하는 면접 시험관도 무척 조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취업 면접을 보러가는 미국 여성들의 다수가 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면접 시험장에 결혼 반지를 빌려서라도 끼고 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니 왜? 면접 시험을 보러 가는데 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다는 가짜 결혼 반지를 끼고 면접 시험을 보야 할까요??
그냥 지나칠수 없는 모습이기에 그런 모습을 생생하게 여러분들에게 기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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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Getty Images. Refinery29에서 퍼왔습니다!!



물론 저도 결혼을 하면 반지는 꼭 끼고 다닐 겁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하물며 취업 인터뷰를 간다고 반지를 끼고 간다구요?? 그래야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구요? 취업은 제 능력으로 시도를 할거고, 꼭 취업이 될거라 믿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여성들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특히 미혼 여성들인 경우는 취업 인터뷰시 반지를 결혼 반지를 꼭 끼고 가야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정설아닌 정설이 널리 퍼져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설이 위의 해당 인물이 인터뷰를 가는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갈등을 그린 모습입니다.
사실 그녀는 오래전에 직업을 잃었었습니다. 높은 보수와 안정된 직책이었지만 그것 역시 불황의 질곡을 헤어나지 못했던 겁니다. 물론 여성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는 이런 내용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무직 상태로 있는 자신은 취업을 빨리 해야겠다는 강박 관념이 이런 갈등을 불러 일으키게 한겁니다.

일년 동안의 무직 상태로 있다보니 심리작으로 위축이 되고 더나아가 그동안 모아논 돈이 고갈이 되니 더욱 더 초조해지기 시작을 했었던 겁니다.
처음엔 자신이 그동안 근무를 했었던 직종을 찿기만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직종을 포함 내가 할수있는 모든 일을 찿기 시작을 했던 겁니다.
그렇지만 과거에 내가 근무를 했었던 유사 직종, 정규직 더나아가 좋은 베네핏으로 무장을 한 회사가 나에게 인터뷰 요청이 들어 왔었던 겁니다.

연속된 긴장, 마음 상하게 하는 일련의 질문들 계속 되면서 나의 이력서를 보던 면접관이 내가 과거애 데이팅 홈페이지에 올린 포스팅을 발견을 하고 나의 결혼 여부에 대한 아주 부적절한 질문을 했었던 겁니다. 당시 그 면접관은 이런 부적절한 질문을 하면서 대답을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를 깔았으나 듣ㄷ는 내 입장에서는 긴장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질문을 하는 자체가 법정 소송으로 번질 요소가 다분하지만 저는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로 결심을 했었고 아직 미혼이라고 했는데 당시 그 면접관의 얼굴엔 실망감이 스치는 것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그런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지만  직원이 필요한 매니저는 결혼을 했느냐? 라는 질문 대신 가족은 있겠죠? 하는 우회적인 질문으로 나를 압박(?)했었던 겁니다. 그런 질문이 나의 경력과 취업 자격에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는 사실을 다 이야기 했었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이미 인터뷰를 한 취업 예정자와 아직 인터뷰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들과 섞여 질문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중, 면접관이 나에게 물어 보았던 질문이 나에게만 국한이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겁니다. 그들이 등 위에서 오갔던 대화는 고용주는 결혼을 한 유부녀나 아이가 있는 애멈마를 더 선호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의 귓가를 맴돌았던 겁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자 면접관이 내 결혼 사실에 대해서 묻고 미혼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했었을때 보였던 실망감이 왜? 그랬었는지 이해가 되었었습니다. 이런 질문을 18세가 된 고등학교를 갓 졸업을 한 여성에게도 entry job 인터뷰를 할때 물어보는지 궁금하기도 했었지만 결혼을 하고 애가 딸린 여성은 아무래도 가족의 경제적인 생활을 걱정하지 않을수 없는 입장이니 회사 업무에 열중할 것으로 생각을 하는 그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이해를 할수가 있게 된 겁니다. 당시 인터뷰를 기다리던 취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오갔던 내용중에 취업 인터뷰를 하러 갈때는 결혼 반지 착용은 필수!! 그렇다고 결혼을 했는지 면접관이 묻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면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런 방법도 구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내 귀를 때렸었던 겁니다.

나에게 가족이 있냐고 물었었던 인터뷰는 결과가 좋지 않게 되었고 나는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 마침내 인터뷰 기회를 얻었던 겁니다.
이번 만큼은 내 언니에게 결혼 반지를 빌릴 요량으로 하고 생각이 꽉 막힌 만약 언니가 거절을 하리라 생각을 하고 인근 지역에 있는 백화점에 가서 가짜 반지를 살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약 30분을 쇼핑한 결과 가짜 다이어가 큼지막한(?) 짝퉁 다이어몬드 반지를 5불에 구입, 인터뷰 장소로 갔었습니다.
여러명의 면접관이 앉아 있는 정면에 놓여져 있는 자그마한 의자에 앉아 반지를 낀 손가락이 잘 보이도록 하고 단정하게 앉아서 긴장된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이 계속 이어지고 거의 끝날 즈음에 나의 직감으로 내가 이 회사에 적임자라는 그들의 생각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어느 누구도 나의 가짜 결혼ㄹ 반지에 대해 묻지도 않았고 나의 결혼, 아이 더나아가 가족 관계를 묻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착각은 자유라! 무척 어리석은 생각을 아니 김칫국부터 마셨던 겁니다. 그 회사에서는 경력이 더 많고 유능한 직원을 채용을했었던 겁니다.
면접관은 아주 오랫동안 취업을 원하는 아주 많은 수의 구직자를 인터뷰를 했었고 구직자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 말하는 어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아주 세심하게 관찰을 했었던 겁니다. 그들은 가짜 결혼 반지를 끼고 불안해 하는 나의 모습을 내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 포착을 했었던 겁니다.
그들은 나의 경력임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나의 정직성에 대해 문제를 삼았던 것이라고 생각이 든겁니다.

물론 후에 내가 원하는 직종, 그리고 회사에 취업은 되었지만 지난 날의 나의 인터뷰 과정을 보면 우여곡절이 한 두번이 아니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그런 기분이었는데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진솔한 구직 희망자의 모습이 취업의 첩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취업 희망자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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